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온라인 매거진

아아: Asia&Asias 2025년 16호 (2025년 10월 16일)

웹진 < 아아: Asia&Asias > 2025년 16호는 북중 관계 변화에 대응해 한국의 외교 정책 제안과 최근 한국과 아세안(ASEAN)의 규제조화를 통한 협력 강화 방안을 소개합니다.

<아시아 브리프>에서는 정영철 서강대학교 교수가 북한·중국·러시아 관계 변화를 살펴보고 북·중·러 연대가 긴밀해지는 상황에서 중국, 러시아 등과의 외교 복원 등 한국 정부가 대응해야 할 방안을 제시합니다.

<다양성+Asia>는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일본-아세안 간 규제 조화가 양자 협력 강화에 기여한 바를 토대로 한국 역시 디지털·녹색·AI 산업 분야에서 아세안과 규제조화를 추진하면 무역장벽을 낮추고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웹진 편집위원회

아시아브리프

다양성+아시아

아연의 아시아연구

헤게모니 – 권력과 지배의 메커니즘, 그람시 사상에서 국제관계까지



제임스 마틴(저자), 안종희(옮긴이), 이승원(감수,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선임연구원)

이 책은 그람시의 혁명적 전략으로서 헤게모니 이론, 국가·정치·문화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 급진 민주주의 대한 포스트-마르크스주의 프로젝트, 국제관계와 글로벌 정치경제에 이르기까지 헤게모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계보학적·비판적 시각으로 고찰한다.

인도 고전어 쌍쓰끄리땀 첫마당



강성용(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

인도 고전어 쌍쓰끄리땀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한국어로 집필된 한국인 학습자를 위해 마련된 최초의 쌍쓰끄리땀 학습서라고 할 수 있다. 두 권의 교재와 각 권에 대한 두 권의 학습서로 구성된 총 네 권의 자료를 통해 누구라도 쌍쓰끄리땀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기획 이민의 빛과 그림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내 한국 및 일본 이민 비교

『이베로아메리카 연구』 36권 2호

민원정(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

일본은 국가가 체계적으로 이민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공동체를 만든 반면, 한국은 준비 부족으로 이민자들이 도시 상업 중심의 생존 전략을 택했다. 이러한 제도화 수준의 차이는 두 디아스포라의 직업 구조와 정착 형태, 그리고 현지 사회와의 관계 형성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해방 이후 북한의 국가건설과 고고학 ‒ 보편성과 특수성

『동양학』 99권

고일홍(아시아연구소 HK교수)

북한은 해방 이후 고고학을 민족 정체성과 국가 정통성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며, 맑스-레닌주의적 역사관을 기반으로 발전시켰다. 연구는 베트남·쿠바 등과의 비교를 통해 북한 고고학이 사회주의 국가들의 공통된 발전 양상 속에서도 독자적인 특징을 지닌 사례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