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온라인 매거진

아아: Asia&Asias 2025년 15호 (2025년 10월 2일)

웹진 < 아아: Asia&Asias > 2025년 15호는 최근 가자지구에서 펼쳐지는 인도적 위기와 급부상하는 동남아시아의 AI산업, 아프리카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소개합니다.

<아시아 브리프>에서는 에서는 안소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 공동연구원이 가자지구 전쟁으로 발생한 팔레스타인인의 기근 상황을 조명하고 팔레스타인인 겪는 고통을 전달합니다. 한동만 연세대학교 교수는 동남아시아가 AI 허브로 급부상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다양성+Asia>는 ‘아시아-아프리카의 신산업’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각 지역이 국제 경제적 변화에 대응해 육성하는 신산업 현황을 조명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김경하 한국수출입은행 연구원이 아프리카 각국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아프리카 각국의 노력을 살펴봅니다.

웹진 편집위원회

아시아브리프

다양성+아시아

아연의 아시아연구

인도 고전어 쌍쓰끄리땀 첫마당



강성용(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

인도 고전어 쌍쓰끄리땀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한국어로 집필된 한국인 학습자를 위해 마련된 최초의 쌍쓰끄리땀 학습서라고 할 수 있다. 두 권의 교재와 각 권에 대한 두 권의 학습서로 구성된 총 네 권의 자료를 통해 누구라도 쌍쓰끄리땀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헤게모니 – 권력과 지배의 메커니즘, 그람시 사상에서 국제관계까지



제임스 마틴(저자), 안종희(옮긴이), 이승원(감수,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선임연구원)

이 책은 그람시의 혁명적 전략으로서 헤게모니 이론, 국가·정치·문화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 급진 민주주의 대한 포스트-마르크스주의 프로젝트, 국제관계와 글로벌 정치경제에 이르기까지 헤게모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계보학적·비판적 시각으로 고찰한다.

해방 이후 북한의 국가건설과 고고학 ‒ 보편성과 특수성

『동양학』 99권

고일홍(아시아연구소 HK교수)

북한은 해방 이후 고고학을 민족 정체성과 국가 정통성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며, 맑스-레닌주의적 역사관을 기반으로 발전시켰다. 연구는 베트남·쿠바 등과의 비교를 통해 북한 고고학이 사회주의 국가들의 공통된 발전 양상 속에서도 독자적인 특징을 지닌 사례임을 밝혔다.

기획 이민의 빛과 그림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내 한국 및 일본 이민 비교

『이베로아메리카 연구』 36권 2호

민원정(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

일본은 국가가 체계적으로 이민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공동체를 만든 반면, 한국은 준비 부족으로 이민자들이 도시 상업 중심의 생존 전략을 택했다. 이러한 제도화 수준의 차이는 두 디아스포라의 직업 구조와 정착 형태, 그리고 현지 사회와의 관계 형성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The Earliest Introduction of Iron into the Yŏngnam Region -A Critical Examination of the Evidence and Discourse-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Vol 30, No. 1

고일홍(아시아연구소 HK교수)

이 글은 낙랑군 이전에도 영남에서 철기가 쓰였을 가능성을 검토한다. 철기의 이동을 유민 집단과 사회 변화와 연결해 설명하면서, 고대 동아시아 물질문화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