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Asia&Asias 2026년 18호 (2026년 9월 3일)

웹진 <아아: Asia&Asias>; 2026년 18호는 동아시아 국가의 반도체 경쟁과 중앙아시아의 랩을 분석합니다.

<아시아브리프>에서는 Jewellord Nem Singh 서식스대학교 수석연구원이 한국, 중국, 대만 3개국의 반도체 경쟁 전략을 분석합니다. Singh 수석연구원은 각국 정부가 더 이상 단순히 자국 대표 기업을 보호하거나 무역을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별로 의존도를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으며, 세 국가 모두 관리해야 하는 전략적 취약점으로서 공급망 의존 문제에 접근하는 논리를 공유한다고 지적합니다.

<다양성+Asia>는 ‘아시아・아프리카의 대중음악’이라는 주제로 아시아・아프리카 각지의 정치적·사회적 현실을 랩 음악을 통해 분석하는 글 6편을 발간합니다. 이번호에서 갈라노바 딜로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3개국의 언어환경과 문화정책, 음악 시장의 조건을 비교하고, 세 국가를 대표하는 래퍼들의 노래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세계적으로 공유되는 힙합 장르 형식을 지역의 언어와 역사적 경험 속에서 어떻게 수용하고 변형해 왔는지를 살펴봅니다.

아시아브리프

다양성+아시아

아연의 아시아연구

다변량 분석

고길곤(아시아연구소)

사회과학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변량 통계분석의 이론과 응용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생성형 AI와 군집·차원 축소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정교한 분석 도구의 필요성과 학문적 공백을 짚고 체계적 학습의 토대를 제시한다. 선형대수 기초를 바탕으로 PCA, 요인분석, 구조방정식 모형을 중심에 두고 정준상관·대응분석·다차원척도법·군집·판별분석까지 폭넓게 설명한다. 측정이론을 별도로 다루며 실제 연구 적용 예시를 연결하고, SAS 기반 코드와 Colab Notebook을 통해 AI 시대의 분석 전이를 돕는다.

Populism, fandom politics, and polarization in South Korea: movement-dependent democracy and the institutionalization of civic mobilization

Frontiers in Political Science 8, 2026

임현진(아시아연구소), 공석기(아시아연구소)

이 글은 한국을 제도적 안정이 위기 상황에서의 시민 동원에 반복적으로 의존하는 ‘운동 의존적 민주주의’로 개념화한다. 시민운동은 대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민주주의를 방어하고 교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시민 동원은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하고 제도가 갈등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의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사례는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취약성이 동일한 정치체제 안에서 동시에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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